해인사(海印寺)

    부처의 불가사의한 세계에 이르는 이치를 묘사한 '대방광불화엄경'(화엄경)에서
나오는 '해인삼매(海印三昧)'에서 유래.
'해인삼매'란 거친 파도와 물결이 잠잠해지면 물에 다양한 모습이 비치듯 걱정과 망상이 멈출 때 지혜의 바다(海)위에 도장을 찍듯(印)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모든 것이 본래의 참 모습으로 나타남(三昧)을 의미

    경남 합천군 가야면 해인사길 122
    대구서부터미널 해인사행 버스 -> 해인사시외버스터미널 하차 -> 도보 약 30분
    대가야생활촌 / 백두산천지온천&가조온천(온천인증)
    템플스테이 운영
    무료

    사찰 연혁

    - 남북국시대 신라 애장왕 3년(802) 순응, 이정 두 승려가 창건 - 조선 태조 7년(1398년) 강화도 선원사에서 팔만대장경을 해인사로 옮겼으며 수차례 사찰 화재 때마다 대장경을 보관하는 장경판전은 피해를 입지 않았음 -
한국전쟁 당시 해인사는 미군에 의해 폭격 장소로 지정되었으나 공군 전투 비행대 소속 김영환 대령은 명령을 거부하고 상부를 설득하여 해인사 및 팔만대장경을 지켜냄

    관련 설화

    옛날 가야산 산골에 사는 노부부가 강아지 한 마리를 정성껏 길렀다. 3년 후 강아지는 자신이 용왕의 딸이고 죄를 지어 강아지가 되었는데, 3년이 지나 용궁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말했다. 강아지는 나중에 용궁에 오게 되면 반드시 '해인'이라는 도장을 선물로 고르라 하고는 사라졌다. 며칠 뒤 용궁에 가게 된 노인은 후한 대접을 받고 해인을 선물로 골라 집으로 돌아왔다. 노부부가 세상을 떠나기 얼마 전 사찰을 짓고 그곳에 해인을 보관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