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녕사(奉寧寺)

    세상을 떠난 왕 또는 왕족의 명복을 빌기 위한 능침사찰로 짐작(사찰명에 '봉,奉'은 왕실 관련 사찰에 주로 붙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창룡대로 236-54
    수원역 봉녕사행(多) 버스 -> 경기남부경찰청&봉녕사
    수원박물관 & 뽈리 화랑 / 지동 & 행궁 벽화마을 탐방 / 경양식 케냐 & 대욍칼국수
    템플스테이 운영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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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찰 연혁

    - 고려 희종 4년(1208년) 승려 원각이 '성창사'라는 이름으로 창건 - 조선 예종 원년(1469년) 예종의 아버지인 세조의 스승 예우를 받은 승려 혜각이 사찰명을 봉녕사로 변경 및 사찰을 확장 - 이후 명맥만 근근히 유지 - 1971년 비구니 묘전이 봉녕사를 정비하기 시작 - 1974년 비구니 묘전이 전각을 새로 짓고 사찰을 확장 - 이후 비구니 사찰로 거듭나 오늘에 이르고 있음

    관련 설화

    지금의 비구니 사원으로 발전시킨 승려 묘엄은 승려 묘전과 새로운 장소에서 참선수행을 하자는 결심을 세우고 30명의 제자들과 함께 1970년, 4년간 머물던 비구니 사원인 청도 운문사를 떠났다. 처음에 찾아간 영천 죽림사는 사찰이 너무 좁아서 며칠 머문 후 떠났으며 김포 약사사는 주변 공수부대가 있어 젊은 비구니 스님들의 수행에 문제가 있어 사찰을 떠났다. 이후 새로운 수행지를 찾아다니다 젊은 비구 스님 한 명이 지키고 있던 작은 암자인 이곳에 자리를 잡게 되었다. 처음에는 법당이 없어 밖에 멍석을 깔고 수많은 쥐들과 함께 법회를 볼 정도로 고생을 하였지만 신도들의 시주로 전각을 새로 지어 지금의 봉녕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