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선사(道詵寺)

    이 장소는 천년 뒤 불법을 크게 일으킬 곳이라고 예견한 승려 도선이 창건한 사찰

    서울시 강북구 삼양로173길 504
    북한산우이역 2번 출구 -> 이디아 앞 셔틀버스(1,000원) 또는 도보 약 1시간
    봉황각(항일독립운동을 이끌 천도교 지도자 양성소) / 도레미분식 즉석떡볶이(4.19 민주묘지역)
    템플스테이 미운영
    무료
    무료

    사찰 연혁

    - 남북국시대 신라 경문왕 2년(862년) 승려 도선이 '도선암'이라는 이름으로 창건 - 창건 이후 조선 후기까지 기록은 전해지지 않음 - 조선 철종 14년(1863년) 사찰 보수 및 전각을 새로 지음 - 조선 고종 24년(1887년) 오층탑을 건립 후 석가모니 진신사리 봉안 - 1963년 도선사로 이름을 변경 후 몇 차례 사찰을 확장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음

    관련 설화

    승려 도선은 목욕재개 후 삼각산에서 7일 동안 참선에 들어갔다. 사흘이 지날 무렵 갑자기 바람이 거세지기 시작하더니 호랑이들이 도선을 에워싸고 울부짖으며 이리저리 날뛰었다. 하지만 도선은 호랑이의 움직임에 신경쓰지 않고 참선에 몰입하였다. 이 호랑이들은 도선의 참선을 방해하려는 삼각산 산신의 소행이었다. 마침내 7일이 지난 후 도선은 큰 소리로 산신을 꾸짖고 장풍을 날려 암자 뒤 거대한 바위를 둘로 갈라놓았다. 이를 본 산신은 도선의 위력에 놀라 굴복하고 물러났으며 도선은 갈라진 바위에 마애관음보살을 조성하고 도선암을 창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