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사(松廣寺)

    사찰이 있는 산에 소나무가 많아 소나무가 많은 산을 뜻하는 우리나라 말 '솔뫼'를 한자 '송광'으로 바꿔 부른 것에서 유래한 것으로 짐작

    전남 순천시 송광면 송광사안길 100
    순천역 또는 버스터미널 63번 또는 111번 탑승 -> 송광사 하차
    낙안읍성 / 낙안온천(온천인증) / 벌교 꼬막정식거리
    템플스테이 운영
    무료

    사찰 연혁

    - 남북국시대 신라 말 승려 혜린이 ‘길상사(吉祥寺)’라는 이름으로 창건 - 이후 고려 신종 3년(1200년)
승려 지눌이 이곳에 머물며 수많은 대중에게 가르침을 베풀었음 -
임진왜란 때 사찰이 전소되어 폐사 직전에 이르자 승려 부휴가 사찰을 보수 및 전각을 다시 지었음 - 한국전쟁 때 대부분의 전각이 소실 - 이후 단계적으로 사찰을 복구 및 확장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음

    관련 설화

    남북국시대 신라 말 승려 혜린은 10여 명의 제자와 하룻밤 노숙을 하게 되었는데 이 중 몇 명의 제자가 괴질로 고통스러워하자 괴질을 물리치기 위해 기도를 하기로 하였다. 기도하기에 적당한 장소를 찾던 혜린은 문수보살 석상이 서 있는 연못을 발견해 이곳에서 7일 기도를 드리기 시작했다. 기도의 마지막 밤, 혜린의 꿈에 부처가 나타나 '모든 시련이 끝났으니 사찰을 세우고 중생을 구제하도록 하라'라고 말씀하셨다. 꿈에서 깬 혜린은 눈을 떠보니 노 스님 한 분이 서 계셨고 전라도 남쪽 소나무가 많은 산으로 가서 사찰을 세우라 전하였다. 혜린은 노 스님의 뜻에 따라 남쪽으로 가서 사찰을 세웠으니 지금의 송광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