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심사(開心寺)

    '마음을 열고 마음을 닦으라'는 의미

    충남 서산시 운산면 개심사로 321-86
    서산공용터미널 455번, 522번 버스 -> 개심사 하차
    한우목장 초원 및 카페 / 해미읍성 / 덕산온천지구(온천인증)
    템플스테이 미운영
    무료
    무료

    사찰 연혁

    - 백제 의자왕 14년(654년) 승려 혜감이 '개원사'라는 이름으로 창건 - 고려 충렬왕 6년(1250년) 승려 처능이 전각을 다시 세웠으나 이후 조선 초까지의 연혁은 전해지지 않음 - 조선 성종 6년(1475년) 사냥을 위해 산에 불을 놓은 것이 사찰로 번져 대웅전이 소실 - 9년 뒤 사찰을 복구하고 전각을 다시 세움 - 이후 점차 사찰은 쇠락 - 1955년부터 법당을 보수하고 전각을 새로 짓기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음

    관련 설화

    안양루의 현판을 쓴 해강 김규진은 구한말과 일제강점기에 글씨와 그림으로 명성을 떨친 서화가이다. 청나라에 들어가 글씨와 그림을 배웠고, 모든 서체에 능했고 산수화와 화조도를 잘 그렸다고 한다. 성격이 자유분방했는지 우리나라 큰 절에 가면 해강의 글씨가 거의 다 있을 정도로 전국을 떠돌아다닌 것이다. 그리고 해강은 일본에 건너가 사진술을 배워서 소공동에 '천연당사진관'이라는 우리나라 최초의 사진관을 개업했다. 놀랍게도 이 사진관 사업은 큰 성공을 거두어, 사진관을 크게 넓혀 서화관까지 차렸고 평양에 분점을 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