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태사(開泰寺)

    태평성대(泰)의 시대가 열리기(開)를 기원

    충남 논산시 계백로 2614-11
    논산역 303번 -> 천호리(송정1리 다음 정류장)
    양촌양조장(양조장 견학/우렁이쌀 막걸리) / 청주해장국(유성온천) / 유성온천지구 온천욕
    템플스테이 미운영
    무료
    무료

    사찰 연혁

    - 고려 태조 19년(936년) 왕명으로 개태사 창건 - 13세기 경주 지역에서 일어난 반란을 진압하기 전 토벌군이 개태사 태조 어진 앞에서 발원문을 올림 - 고려 공양왕 3년(1391년) 태조 태조 어진에 제사를 올림 - 조선 세종 10년(1428년) 지금의 개태사 자리로 이전 - 조선 선조 22년(1589) 정여립의 난을 일으킨 세력들이 개태사로 모이자 역도의 소굴로 여겨져 폐사 - 1934년 승려 김광영이 사찰을 재건하기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음. (1986년부터 2016년까지 개태사 터에서 6차례 발굴조사를 진행하여 여러 유물들이 출토)

    관련 설화

    벙거지 모자를 뒤집에 놓은 모양의 철확(주방에서 사용한 대형 솥)은 사찰이 폐사되면서 벌판에 방치되어 있었다. 식민지 시대 경성에서 '조선산업박람회'에 이 철확도 함께 전시되었다. 전시가 끝난 후 원래의 자리가 아닌 경성 박물관(현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옮겨 보관하고 있었다. 이후 전국적인 가뭄으로 모든 농작물이 말라죽기 시작하자 논산군 주민들은 '개태사 가마솥을 다른 곳으로 옮겼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가뭄이 들었으니 가뭄을 해결하기 위해 철확을 원래 위치에 옮겨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논산 주민들의 주장이 받아들여져 철확은 원래 위치로 옮기게 되었다. 철확을 싣은 기차가 연산역에 도착했을 때 갑자기 비가 쏟아져 가뭄이 해결되고 그 해에는 풍년이 들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