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 연혁
- 백제 침류왕 원년(384년) 인도 승려 마라난타가 창건했다는 설이 유력 - 고려 후기 승려 각진이 수백 명의 승려가 머무를 정도로 사찰을 확장 - 정유재란 때 사찰 전소 - 조선 인조 원년(1623년) 전각을 새로 지음 - 한국전쟁으로 인한 피해를 거의 입지 않음
불교의 불(佛), 육십 갑자의 으뜸인 갑(甲)으로 모든 사찰의 으뜸이라는 의미
- 백제 침류왕 원년(384년) 인도 승려 마라난타가 창건했다는 설이 유력 - 고려 후기 승려 각진이 수백 명의 승려가 머무를 정도로 사찰을 확장 - 정유재란 때 사찰 전소 - 조선 인조 원년(1623년) 전각을 새로 지음 - 한국전쟁으로 인한 피해를 거의 입지 않음
불갑사에서 수행하던 경운이라는 스님은 인도 간다라 지역으로 유학을 떠나 쿠샨왕국의 공주와 서로 첫눈에 반하게 된다. 이후 둘은 서로를 의지하며 사랑이 깊어지게 된다. 하지만 이 소식을 들은 쿠샨왕국의 왕은 경운을 인정하지 않고 쿠샨왕국에서 추방했다. 쿠샨왕국의 공주는 경운에게 지금은 이루어지지 못했지만 내세에서라도 사랑을 맺자며 작은 화분에 참식나무 한 그루와 작은 씨앗을 선물로 주었다. 힘겹게 공주와 헤에져 불갑사로 돌아온 경운은 같이 있어도 같이 하지 못하듯 함께하지 않아도 같이 있음을 생각하며 열반에 든다. 9월이 되자 스님이 정성껏 길렀던 참식나무 밑에서 꽃이 피어나는데 잎과 꽃이 서로 만나지 못하는 것을 보고 불갑사 승려들은 '상사화(이룰 수 없는 사랑)'로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