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 연혁
- 신라 원효대사가 관음사(觀音寺)라는 이름으로 창건했다고 하나 관련 자료는 전해지지 않음 - 성종 7년(1476년) 극락전을 지었으며 이 건축물은 현재 남아있는 조선시대 건축물 중 가장 오래된 건축물임 - 임진왜란 때 극락보전을 제외한 나머지 전소 - 이후 명맥만 유지하는 작은 사찰 - 한국전쟁 후 1956년 단계적으로 전각을 새로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음
아무것도 하지 않고 세상의 모든 일들을 잠시 잊는 사찰
- 신라 원효대사가 관음사(觀音寺)라는 이름으로 창건했다고 하나 관련 자료는 전해지지 않음 - 성종 7년(1476년) 극락전을 지었으며 이 건축물은 현재 남아있는 조선시대 건축물 중 가장 오래된 건축물임 - 임진왜란 때 극락보전을 제외한 나머지 전소 - 이후 명맥만 유지하는 작은 사찰 - 한국전쟁 후 1956년 단계적으로 전각을 새로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음
어느날 노승 한사람이 찾아와 무위사 극락전에 벽화를 그리겠다며 자청하기에 승락했더니 100일간은 절대로 법당문을 열어서는 아니되고 창구멍으로 엿보아도 안된다는 말을 하고 작업에 들어갔다. 이 노승은 100일간에 음식을 요구하는 일도 없고 한번도 밖에 나오는 일도 없었다. 하지만 궁금증을 참지 못한 어떤 승려가 약속을 어기고 99일 만에 법당문을 열고 봤더니 한 마리의 새가 여러 벽화를 완성한 후 관세음보살상을 다 그려 놓고 한쪽 눈에 검은 동자를 아직 그리지 않았던 순간이었는데 인기척을 느낀 새는 애석하게도 하늘 높이 날아가고 말았다. 지금도 무위사 '수월관음도' 벽화의 관음보살상 한쪽 눈에는 눈동자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