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사(長安寺)

    나라가 평화롭고 백성이 평안하기를 기원하는 의미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장안로 482
    동해선 좌천역 앞 기장군9 버스 -> 상장안 하차 -> 도보 약 1km
    동부산스파온천(온천인증) / 안데르센 공원 / 열무국수
    템플스테이 미운영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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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찰 연혁

    - 신라 문무왕 13년(673년) 승려 원효가 '쌍계사' 라는 이름으로 창건 - 남북국시대 애장왕 10년(890년) 장안사로 이름 변경했으며 이후의 자료는 전해지지 않음 - 임진왜란으로 사찰이 전소되었으며 인조 8년(1630년) 승려 의월, 인조 16년(1638년) 승려 태의가 사찰을 보수 및 전각을 새로 지음 - 효종 8년(1654년) 승려 학능·충묵이 대웅전을 새로 지었다는 기록이 2009년 문화재발굴 조사로 밝혀짐 - 1947년과 1951년 사찰을 보수 및 확장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음

    관련 설화

    신라의 승려 원효가 참선을 하던 어느 날 문득 하늘을 응시하며 중국 종남산 운제사를 투시했으며 대웅전에서는 천여 명의 승려들이 예불을 드리고 있었다. 그런데 대들보가 썩어서 막 무너지려는 참이었다. 원효는 이 사태를 알리고자 소반에다가 ‘해동원효 척반구중(海東元曉 擲盤救衆, 동쪽에 있는 나라, 신라의 원효가 소반을 던져 대중을 구하다 )’이라는 글자를 써서 하늘로 힘껏 던졌다. 이 소반은 운제사 대웅전까지 날아가 앞뜰 위에 맴돌았으며 운제사 승려들이 이 광경을 구경하려고 앞뜰로 나온 순간, 굉음과 함께 대웅전이 내려앉고 공중의 소반도 땅에 떨어졌다. 이후 원효가 소반을 던졌던 곳에 암자를 짓고 척반암(던질 척, 소반 반), 그 아래쪽에는 큰 절을 세워 장안사라고 명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