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남사(石南寺)

    가지산의 원래 이름은 석남산으로
석남산 자락의 사찰이라는 설이 유력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석남로 557
    울산역 807번 버스 -> 석남사 하차
    자수정동굴나라(동굴+보트) / 간월산온천&텔(온천인증)
    템플스테이 미운영
    무료

    사찰 연혁

    - 남북국시대 신라 헌강왕 6년(824년) 승려 도의가 창건 - 이후 사찰 관련 자료는 전해지지 않음 - 임진왜란으로 전소된 뒤 폐허로 남아있다 조선 현종 15년(1674년) 언양 현감의 시주로 사찰을 수리하고 전각을 새로 지음 - 이후 두 차례 전각을 더 지었으나 한국전쟁으로 소실 - 1957년 비구니 인홍이 사찰을 다시 일으키고 비구니 사찰로 거듭나 오늘에 이르고 있음

    관련 설화

    옛날 수도승 한 분이 가지산 큰 바위 밑에 작은 암자를 지어 불경을 암송하고 며칠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가 탁발을 하는 수행을 계속했다. 어느 날 수도승이 바위틈에 쌀이 있는 것을 보게 되었고 이날 이후부터 한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쌀이 매일 바위틈에서 물방울 흐르듯 떨어지는 것이었다. 이에 수도승은 바위틈을 더 크게 내면 더 많은 쌀이 나올 거라 생각해 쇠꼬챙이를 넣어 틈을 크게 벌렸다. 그런데 그 후로 쌀은 더 이상 나오지 않고 물만 똑똑 흘렸다고 한다. 이후 사람들은 그 바위를 '쌀바위'라 불렀으며 물은 흘러 석남사 계곡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