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사(佛巖寺)

    산봉우리가 마치 모자를 쓴 부처와 같다 하여 붙여진 불암산 자락에 위치한 사찰

    경기도 남양주시 불암산로 190
    8호선 별내역 4번출구 2155번 -> 불암동 하차 -> 도보 약 20분
    태릉 탐방 & 화랑대 철도공원 산책 / 카페기차가 있는 풍경(커피) / 서울온천사우나(온천인증)
    템플스테이 미운영
    무료
    무료

    사찰 연혁

    - 남북국시대 신라 헌덕왕 16년(824년) 승려 지증이 창건 - 남북국 시대 통일 신라 승려 도선, 고려~조선시대 승려 무학이 사찰 보수 및 전각을 새로 지음 - 조선 세조 때 왕실의 안녕을 기원하는 한양 4대 사찰 중 하나로 선정(동-불암사, 서-진관사, 남-삼막사, 북-승가사) - 조선의 억불 정책으로 이후 불암사는 폐사 상태에 이름 - 조선 영조 52년(1776년)부터 몇 차례 사찰 보수 및 전각을 다시 짓기 시작 - 한국전쟁 당시 불암사 지원아래 육사 생도들이 유격대를 조직하여 불암산에서 혁혁한 전과를 올림 - 1989년 스리랑카에서 모셔온 부처의 진신사리를 진신사리보탑에 봉안

    관련 설화

    금강산 근처에는 '송낙산'이라고 불리는 산이 있었는데 사람들은 금강산의 화려한 풍경에 감탄한 후 송낙산은 찾을 생각 없이 돌아가곤 했다. 이에 낙담하고 있던 송낙산은 고려가 멸하고 조선이 건국되어 새로운 도읍을 정하는데 한양에 동서남북을 상징하는 산 중 남쪽에 위치한 산이 없다는 소문을 듣게 되었다. 이 소문을 듣자마자 송낙산은 자신이 남쪽에 위치한 산이 될 것이라며 한양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한양에 거의 도착할 무렵 한양에는 이미 목멱산(지금의 남산)이 남쪽으로 들어서서 자리 잡고 있었다. 이에 송낙산은 금강산으로 되돌아갈 작정으로 뒤돌아서서 갈 준비를 했으나 한 번 떠난 금강산에는 다시 돌아갈 수 없다는 생각에 돌아선 채로 그 자리에 머물고 말았다. 이후 사람들은 송낙산 봉우리의 모습이 마치 모자를 쓴 부처와 같다고 하여 '불암산'으로 부르게 되었다. 불암산은 서울을 등지고 있는 형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