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종사(水鍾寺)

    사찰 뒤 동굴 천장에서 떨어지는 물방울 소리가 마치 사찰에서 울리는 종소리와 같다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 433번길 186
    운길사역 도보 1시간 반(오르막길), 버스 없음
    두물머리 산책 / 동치미국수
    템플스테이 미운영
    무료
    무료

    사찰 연혁

    - 조선 세조 5년(1459년) 사찰 복구 및 전각을 새로 지음 - 이후 사찰은 관리가 되지 않아 폐사 상태에 이름 - 고종 27년(1890년) 왕의 시주로 사찰 복구 - 한국전쟁으로 전각 대부분 전소 - 1974년부터 사찰 복구 및 전각을 다시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음.

    관련 설화

    조카 단종을 죽이고 즉위한 세종의 둘째 아들 세조는 피부병 치료 차 오대산을 방문하고 돌아오는 길에 남양주 근방에서 하룻밤을 묵게 되었다. 잠이 든 세조는 청아한 종소리를 듣고 잠에서 깨어나 그 종소리를 따라가보니 산속 동굴 안에서 들리는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였다. 게다가 동굴 안에는 18나한이 모셔져 있었다. 이 모습을 본 세조는 그 자리에서 동굴 앞 폐허가 된 사찰터에 사찰을 복구하라 명하고 두 그루의 은행나무를 심은 뒤 궁궐로 돌아갔다. 이때 세조가 심은 은행나무는 지금도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