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봉사(乾鳳寺)

    사찰 서쪽에 봉황 모양의 바위에서 유래했으며 '건'은 주역 8괘 중 북서쪽을 뜻함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냉천리 36
    없음(자차 필수)
    진부령 정상 / 명파해수욕장(최북단 해수욕장) / 고성군 짬뽕
    템플스테이 미운영
    무료
    무료

    사찰 연혁

    - 신라 법흥왕 7년(520년) 고구려 승려 아도에 의해 '원각사'라는 이름으로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나 정확한 자료는 전해지지 않음 - 고려 태조가 왕명으로
사찰 보수를 지시하고 '서봉사', 1358년 승려 나옹이 전각을 새로 짓고 '건봉사'로 변경 -
조선 세조 때 왕이 직접 방문한 후 왕실의 꾸준한 지원을 받음 - 신라 승려 자장이 당나라에서 가져와 통도사에 안치한 석가모니의 치아사리를 임진왜란 중 강탈당했으나 승려 사명당이 일본에서 돌려받아 건봉사에 봉안 - 한국전쟁으로 불이문을 제외한 전각이 모두 소실 - 이후 사찰은 민간인 통제구역으로 지정 - 1989년 민간인 출입이 허용되어 대대적인 복원이 진행, 오늘에 이르고 있음

    관련 설화

    임진왜란 때 승병을 모아 활동한 승려 사명당은 건봉사에서 700여 명의 승병을 훈련하고 있었다. 하지만 많은 인원이 생활을 하니 모든 것이 불편했으며 특히 식수 부족에 시달렸다. 이에 사명당은 건봉사 경내에 흐르는 샘물로 몸을 씻고 마시도록 했으며 많은 사람들이 사용해도 샘물은 끊어지지 않았다. 이후 700여 명의 승병들은 건봉사에서 무사히 훈련을 마치고 전장에 나갔으며 승병들이 이용한 샘물을 '장군샘'으로 부르게 되었다.